Bullet
보안에 입문하며 처음으로 접한 프로젝트는 국방 관련 프로젝트였습니다. 이 후 여러 종류의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느낀 것은 인증 우회, 관리자 권한 탈취 등과 같은 취약점 들을 중요시 여기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물론 위의 취약점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안을 구성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적을 중시하기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안이 전부 중요하지 덜 중요하고 더 중요한 부분이 무엇이 있겠어'였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주로 맡게 된 프로젝트는 금융과 관련된 프로젝트들이 많아져 갔습니다. 경험을 할수록 금융과 관련된 분야에서 중시하는 취약점들을 더욱 중요하다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새롭게 접하게 된 기회에서 회사에 목적성에 따라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금융과 다른 분야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일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고민에서 저에게 익숙하지만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지속적으로 경험한 것은 무엇일까? 게임! 어렸을 적부터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접하였지만 당연하게 늘 하던 것이라 잘 모르고 있었던 것이죠. 여러 게임들을 찾아보며 보안과 연결 지을 부분을 고민하다가 게임 보안에 대해 Game 파트를 포스팅해보기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RPG, FPS, RTS 등등... 많은 게임 장르들에서 게임 자체적인 버그를 제외하고 플레이어와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버그 패치도 굉장히 중요하단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한창 잘나가던 게임이 한순간에 몰락하거나 지속적으로 즐기는 유저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역시 "핵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회에서 맵핵을 쓰는 해외 프로게이머나 에임 핵을 사용하는 게이머들처럼 게임의 재미를 저해하는 요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렇게 핵이 난무하고 패치가 더딘 게임은 플레이어들이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결국 인기가 사그라드는 수순을 밟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생각을 하며 핵을 패치하고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핵이 구동하는 방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핵이 어떻게 구동되는지 알아야 같은 핵을 동작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고 플레이어로 하여금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하니씩 포스팅하며 분석하고 배워가고 싶어서 이렇게 시작해볼까 합니다.
이제 서론은 마치고 하나씩 포스팅해보겠습니다.
To Be Continued.............................
'Ga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nfire Lit -- 1 (0) | 2022.05.30 |
---|